한국의 LTE 서비스 품질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앞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해외선진국 LTE 서비스 품질조사 결과 대부분의 항목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평균값이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홍콩,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7개국을 8개 도시를 대상으로 광대역LTE(225Mbps급 이상)서비스와 음성통화(3G)에 대해 이뤄졌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와 같은 조사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조사결과 무선인터넷 품질을 좌우하는 LTE 다운로드 속도는 미국 뉴욕이 30.05Mbps로 가장 낮았고 영국 런던이 34.63Mbps, 홍콩이 37.06Mbps로 뒤를 이었습니다.
7개국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LTE 다운로드 속도가 69.56Mbps로 가장 높았으며, 같은 기간 국내 이통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20.09Mbps로 뉴욕보다 4배 빠른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회는 "조사 대상 국가들의 이동통신서비스 사용 환경은 과거보다 커버리지와 속도가 개선되어 가고 있었으나, 뉴욕과 런던, 파리 등 일부 도시의 지하철 터널 구간은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품질이 미흡하여 품질조사 수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