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붕어빵 아저씨’라 불리는 전북 익산시 김남수(59)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김씨는 13일 익산시청을 찾아 희망복지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366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그가 원광대병원 인근에서 붕어빵과 계란빵, 와플을 판매한 수익금 중 매일 1만원을 따로 모은 것이다.

올해는 기부문화 확산을 염원하며 1만원을 더했다.

김씨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매년 100만~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내놓고 있다.

2015년에는 메르스 예방지원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씨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2015년 12월 국민추천 포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보이지 않게 나눔을 실천했으나 나눔문화의 보편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기탁식을 하게 됐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분들에게 작은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