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따라 조사할 것이 있다며 자유한국당 이우현(60·경기 용인 갑) 의원에 대해 20일 출석해 조사 받으라고 13일 통보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연속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이 의원 측도 변호인을 통해 심혈관 시술을 마치고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의원의 변호인은 "이 의원은 건강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석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며 "스텐트(심혈관 확장장치) 시술 후 다음 주 중 검찰에 자진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검찰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구속)씨에게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또 2015년 전기공사 업자인 김모(구속)씨로부터 억대의 현금을 수수하는 등 여러 명의 업자와 지역 인사들에게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 이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