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 (사진제공: 펄어비스)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대일 의장은 국내 게임업계 대표로서 업계의 고민 중 하나인 '판호 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방문은 청와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문 대통령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국빈관 '조어대(钓鱼台)'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한국에서는 문 대통령과 주요 기업 총수 15인만이 참석하는 특별한 자리로, 김 의장은 이 자리에 게임업계 대표로 유일하게 초대됐다.

현장에서 그는 한중 비즈니스 개선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판호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게임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출국에 앞서, "한국 게임산업이 위기에 처한 중요한 시기에 게임업계를 위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업계 종사자들을 대변하고 한중관계 회복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 후 현재까지 북미,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누적 판매액 4,000억 원 이상, 80%가 넘는 해외 매출 비중 기록에 힘입어 김 의장은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검은사막'은 판호 발급 지연 등의 문제로 아직 세계 최대의 게임 시장인 중국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일 의장이 이번 방문에서 판호 문제를 거론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