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코엑스 이재현 기자] 롯데 이대호(35)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 1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이대호는 유효득표수 357표 중 154표를 받아 2위 로사리오(한화·118표)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시즌 142경기에 출전한 이대호는 타율 0.320, 34홈런, 111타점, 장타율 0.533, 출루율 0.391을 기록했다.

그는 홈런 5위, 타점 공동 6위, 타율 15위에 랭크됐다.

이대호는 "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솔직히 받을 줄 몰랐고 축하해주려고 왔는데 받게 됐다.받을 줄 알았으면 나비 넥타이를 하고 나왔을 텐데 후회된다.한국이 그리웠는데, 한국에 오길 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돌아오도록 도와주신 롯데 구단 관계자, 감독님, 선수들, 팬들에게 고맙다.나를 따라 고생한 아내도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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