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세권, 2022년까지 신 경제·교통 중심의 복합스마트거점공간 조성 남산지구, 남산테마공원조성·어르신 일자리복지문화센터 등 12개 사업 추진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첫 사업에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가 포함되면서 됐다.

천안이 현 정부가 최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예산과 민간자본 등 6747억원(국비 60%, 민간투자 40%)이 투입돼 원도심을 탈바꿈하는 작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4일 긴급브리핑을 갖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천안역 일원의 ‘천안역세권’ 사업과 남산공원 일원의 ‘남산지구’가 선정된 두 지구에 대한 미래청사진을 공개했다.

구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022년까지 ‘신(新)경제 교통 중심의 스마트 복합 거점공간’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 6530억원 규모로 21만㎡의 대상지에 천안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상업 업무 복합센터 및 스마트 도시 플랫폼 상업, 청년주택 등 25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한 공영임대상가 33곳을 짓는 사업도 추진된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방죽안오거리에서 온양나드리 일대에 이르는 천안의 원도심이 경제 교통 주거 중심의 스마트 복합거점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특히 전국 철도역 가운데 유일하게 15년째 임시역사로 운영되고 있는 천안역은 정부가 이번 뉴딜사업과 별도로 천안역사 증개축을 위해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면 두 사업이 맞출려 천안역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 일반 근린형으로 선정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는 사직동 284-3번지 일원 15만㎡ 대상지에 2021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한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남산테마공원 조성, 어르신 일자리복지센터와 노후주거지 정비,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유휴지를 활용한 주민편익시설, 주택개량지원, 크라우드 펀딩 사회주택 보급사업, 안전한 골목길 조성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뉴딜사업선정으로 천안원도심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천안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과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지원 천안역사 증개축이라는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4개의 수레바퀴가 돌게 됐다.

천안원도심이 획기적으로 변모하는 동력이 확보된 셈이다.

구 시장은 "65만 천안시민의 함께한 결실이며, 양승조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박찬우 국회의원의 물심양면 도움이 있었다"며 "천안시 현안문제를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TF팀을 구성하고 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