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67)이 지지자 여성들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등의 행실을 한 것에 대해 당돌한 해명을 내놨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과거 15·17대 대선에 출마했던 허경영이 자신을 추종하는 이들을 돈을 받고 불러모아 병을 치료해준는 빌미로 껴안거나 신체 곳곳을 만져댔다.

특히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거침없이 주물러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본인 명의 재산 없이 차량과 집, 휴대폰도 지지자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허경영은 '하늘궁'불리는 저택에서 자택 관광료, 그리고 예언에 대한 강연료 등을 현금으로만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허경영은 14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지지자들에게 신체접촉이 있었던 부분은 불순한 의도가 아니며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기 위한 동작일 뿐"이라며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부분도 다소 잘못됐다.'하늘궁' 방 한칸에 살면서 밥도 스스로 지어먹고, 변변찮게 살아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갈 사람"이라며 "보도에 어떤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넓은 마음으로 보도가 지적해 주는 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