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1월20일)이 소한(小寒·1월 5일)집에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말이 있다.

한 겨울 추위의 절정이 1월 상순 소한과 중순 대한 사이이며 특히 1월 초순 추위가 매섭다는 뜻이다.

이에 걸맞게 소한을 하루 앞둔 4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 날씨를 보여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이 영하 8.1도를 나타내는 것을 비롯해 대관령 영하 18도, 철원 영하 13.9도, 홍천 영하 13.3도, 태백 영하 12.6도, 춘천 영하 11.6도, 원주 영하 9.4도, 인천 영하 7.4도, 수원 영하 7.0도, 안동 영하 8.9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3도, 부산 영하 1.6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5일) 아침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동해안과 산지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