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방문 의혹 해명… 봉합 국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을 해명했다고 15일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오후 인사동 한 식당에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 관련 회동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 실장은 관련 오해에 따른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설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성실히 설명했고 참석한 각 당 원내대표들은 대통령 기자회견시 언급한 내용들이 현 상황의 기본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임을 확인했다”며 “민감성을 감안함과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임으로 지켜보기로 했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야당은 UAE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운영위 소집을 요구해왔다.

공세의 선두에 섰던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임 실장의 예방을 받은 뒤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정함에 따라 UAE 의혹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우 원내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등 얘기는 이제 안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오전에 그쪽에서 얘기를 할 것”이라며 “각자 이해한 걸 얘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