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원도심 중심의 관광거점을 시 외곽으로 분산하기 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수는 밤바다를 활용한 낭만포차와 해양 케이블카 등 관광콘텐츠로 3년 연속 관광객 1300만 시대를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1500만을 넘겼다.

종포해양공원과 오동도, 고사동 벽화마을 등 주로 원도심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말마다 교통 체증과 주차난 등 시민 불편이 제기됐다.

여수시는 원도심에 집중되는 관광객 분산을 위해 ‘여수 밤바다’를 소호동까지 확대하고, 관광거점을 화양반도까지 분산하기 위해 웅천∼소호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올해 5월에는 돌산에 여수예술랜드가 문을 열고 미래에셋이 투자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해상 연륙교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된다.

화양면 용주리 뽀로로 파크와 나진리에 들어설 루지, 집라인 등이 들어서면 2만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화양반도를 중심으로 가족형 테마단지와 대규모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관광거점도 자연스럽게 원도심에서 외곽으로 옮겨질 전망이다"며 "관광시장 확대가 여수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