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이 음주 측정을 시도한 경찰 앞에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허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쯤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들이받는았다.

당시 허 위원장은 음주 측정을 시도한 경찰에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허 위원장을 12일 불구속 입건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수사 중이다.

허 위원장은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2016년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후보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