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연패 터널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사령탑 없이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KDB생명이 8연패 수렁에 빠졌다.

KDB생명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8-77(27-17 14-16 16-20 11-24)로 패했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8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9일 삼성생명전에서 승리를 따낸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김영주 전 감독은 지난 8일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했다.

KDB생명은 후반 뒷심 부족에 울었다.

1쿼터는 27-17로 10점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41-33으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상대 에이스 강이슬에게 3점포를 얻어 맞고 흐름을 내준 KDB생명은 결국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기세가 밀린 KDB생명은 상대 에이스 강이슬에게 연달아 3점포를 얻어 맞고 59-65로 밀렸고, 결국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다시 뺏어오지 못했다.

이날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시즌 최다인 8개 3점 슛(팀 11개)을 비롯해 31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EB하나은행은 8승 13패를 기록, 4위 삼성생명과 1경기 차로 격차를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