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그룹CEO)은 지난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신년 임원워크숍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0년간 지주회사 전환, 이익중심경영, 사업효율화 등을 추진해 성장을 위한 투자여력을 확보했다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사진]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애경그룹은 지난해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실적에서 사상 최대 성과를 냈습니다. 최근 10년간 수익 중심의 경영을 한 결과 2008년 이후 재무구조가 매년 개선됐고 연평균 19%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경그룹은 올해 전년대비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을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4,600억 원대의 투자도 단행합니다. 경영방침 또한 3S(SMART, SEARCH, SAFE)로 정했습니다. △SMART는 기존 업무방식에 대해 끊임없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개선하자는 것이며, △SEARCH는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M&A 추진과 인재확보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입니다. △SAFE는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안전과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법규 준수와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으로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애경그룹은 오는 8월 6개사가 입주하는 신사옥에 대해서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驛舍)에 그룹 통합사옥을 건축 중인데, 이 곳에는 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AK켐텍, AM플러스자산개발, AK아이에스, 마포애경타운 등의 계열사가 입주합니다. 이를 통해 각 사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 체계가 구축, 시너지가 날 것으로 애경그룹은 기대했습니다.
올해 1300여명의 신규채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안재석 AK홀딩스 사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발맞춰 애경그룹도 제주항공 등을 중심으로 올해 1300여명의 신규 채용을 할 계획"이라며 “퀀텀 점프를 위해 그룹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