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4 KLPGA 대상시상식’ 모습.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수많은 골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14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투어를 마무리하는 ‘2014 KLPGA 대상시상식’이 12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KLPGA 소속 선수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구자용 KLPGA 회장, 이에리사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날 시상식은 SBS골프 임한섭, 김민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샌드아트 및 KLPGA 선수들의 콜라보 합창 공연으로 1부의 막이 올랐다.

올 시즌 정규투어, 점프투어, 시니어투어에서 각각 활약했던 배경은(29·볼빅), 이혜정(19·신평고3), 김희정(43·야마하), 김정숙(44), 이정희(48)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 6명까지 골고루 참가해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열창, 대상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 해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공로상이 시상됐고, 2009년부터 진행된 희망의 버디 기금 전달식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에는 25명의 선수들을 통해 총 1839만250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 허윤경(24·SBI저축은행),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이 대표로 전달한 기금은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어 시니어투어 아마추어 상금왕 김정숙, 시니어투어 상금왕 김희정, 점프투어 상금왕 이혜정, 드림투어 상금왕 정재은(25)의 수상을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KLPGA 투어를 수놓았던 주요 장면들이 포함된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KLPGA 밴드의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컬에 김다빈(20), 이은형(22·토니모리), 송수민(20), 키보드에 배경은, 드럼에 이선민(22)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그룹 넥스트 출신의 김세황이 멘토 및 합주자로 참여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후 본격적인 시상이 이어졌다.

올 시즌 KLPGA 투어 일인자로 우뚝 선 김효주(19·롯데그룹)가 2014 시즌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김효주는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화려하게 빛났다.

김효주는 2014 시즌에서 5승을 올려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을 차지했고, 평균 타수 70.26타를 기록,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 미국 무대 출전권을 확보했고 지난 12월 8일 끝난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골프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은 김효주는 "작년에 하지 못했던 것을 올해 한꺼번에 이뤄 기쁘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가장 뜨거운 격전지였던 우리투자증권 신인상 부문에서는 백규정(19·CJ오쇼핑)이 치열한 경합 끝에 2위 고진영(19·넵스)를 90점차로 제치고 생애 한 번뿐인 영광을 안았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을 받은 백규정은 KLPGA에서 3승을 거뒀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LPGA KEB·HanaBank Championship·총상금 200만달러·우승 상금 30만달러)에서도 우승, 내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한다.

USLPGA 대상에는 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올 시즌 3승을 올려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메이저 퀸’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차지했고, JLPGA 대상은 올 시즌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5승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27·모스버거)에게 돌아갔다.

기자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현장에서 공개된 KLPGA 인기상의 주인공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였다.

또한 전인지는 올해의 베스트샷까지 받았다.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0번홀에서 전인지가 만들어낸 이글샷이 올해의 베스트샷에 선정됐다.

축하공연으로는 6인조 남성 그룹 ‘펠리체싱어즈’가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2014 KLPGA 투어는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모두 마무리됐다.

오는 12월 12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심천 미션힐스 골프 클럽에서 2015 KLPGA 시즌 개막전인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 열린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영상] 유투브 채널(pluswatertv) ( 2014 KLPGA 대상시상식 축하공연 -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 ) ( 2014 KLPGA 대상시상식 대상 : 김효주 -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