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원공포물이 촬영 중인 가운데 깜짝 스타가 다시 한 번 탄생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죽은 자들로 가득한 '귀신의 집'에서 벌어지는 피로 물든 졸업여행을 그린 학원공포물 '속닥속닥'이 크랭크인 됐다.

'속닥속닥'은 죽은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은하(소주연 분)를 비롯해 수능을 마친 6명의 친구들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졸업여행지에서 맞닥뜨리게 된 '귀신의 집'을 배경으로 한다.

학원공포 영화의 주요 무대가 학교였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죽은 자들로 가득한 '귀신의 집'을 배경으로 공포 스타일에 변화를 꾀했다.

익숙한 '놀이'의 공간을 '공포'의 공간이자 사람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변주시킨 것이다.

'귀신의 집'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산 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친구들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끔찍한 시간들을 통해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들까지도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숨막히는 공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스타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던 학원공포물의 전통과 같이 '속닥속닥'을 통해서도 스타 탄생이 예고된다.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 출연한 소주연이 여주인공 은하 역을 맡았으며 최근 종영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카페 알바생 연복남으로 출연한 신예 김민규가 '귀신의 집'에 들어간 친구들을 찾아내기 위해 필사적인 남자주인공 민우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졸업여행을 계획한 정윤 역은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에 출연한 최희진, 길을 잘못 들어 피로 물든 졸업여행의 시작을 알린 동일 역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태민, '귀신의 집' 안으로 친구들을 이끄는 우성 역은 영화 '검사외전' '보통사람' 등에 출연한 김영, 마지막으로 앞장 서서 '귀신의 집' 안으로 들어간 해국 역은 뮤지컬 배우 박진이 맡아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최상훈 감독은 "새로운 스타일의 완성도 높은 공포 영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닥속닥'은 오는 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