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LG화학(051910)이 일본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9일 LG화학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 '에타너셉트(etanercept)'의 바이오시밀러 'LBEC0101(개발 코드명)'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LBEC0101이 최초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LG화학은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에 공급하고, 모치다제약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제약'과 공동 판매한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빠른 시간 안에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일본의 '모치다제약'과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의약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