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국내 콘솔 게이머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기 게임을 속속 한국어로 발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유저들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9일, 자사의 한 해 계획을 발표하는 ‘반다이남코 마켓 컨퍼런스 2018’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내 게이머의 열렬한 지지 원천인 한국어 게임 발매와 유저 행사를 지속하고, 게임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관계자와 미디어와도 함께 발맞춰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 '2018 BNEK 마켓 컨퍼런스'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 날 현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성적 및 2018년 사업계획, 발매 게임 라인업 등이 발표됐다.

발표를 맡은 BNEK 마케팅부 오정은 과장은 가장 먼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지난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반다이남코는 ‘슈퍼로봇대전 V’, ‘엑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 ‘아이돌 마스터 스텔라 스테이지’ 등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하는 타이틀을 한국어로 발매했다.

이에 더해 계열사 이벤트인 ‘건프라 엑스포’ 및 국내 게임쇼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등에 출전하며 유저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7년 BNEK 매출은 2014년 대비 400% 상승했다.

▲ 3년간 BNEK 매출은 400% 성장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그리고 2018년, BNEK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으로 직접 게임을 판매하는 매장과의 협업이다.

오정은 과장은 “해외와 달리 한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이 강세를 보인다.

하지만 콘솔게임 시장이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매장도 자연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BNEK는 게임 소매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프로모션이 진행될지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지만, 매장에서 게임을 구매할 경우 특별한 특전을 제공하는 등의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다이남코 게임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미디어 마케팅에도 힘을 쏟는다.

보도자료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프리뷰 행사 및 자유로운 프리뷰 시스템 구축, 특전 제공 이벤트 등의 협업이 주요 내용이다.

오정은 과장은 “BNEK는 탄탄한 타이틀 라인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하는 마케팅이 예정돼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확정된 한국어 지원 게임만 11개, 반다이남코 2018 라인업아울러 2018년 BNEK가 출시할 예정인 타이틀 라인업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BNEK 박희원 지사장이 “2018년 무술년 한 해에도 많은 한국어 타이틀을 내겠다”고 호언장담한 만큼, 연초부터 한국어 타이틀 ‘폭격’이 예고됐다.

먼저 발매일이 확정된 한국어화 게임만 11개에 달한다.

1월에만 ‘은혼 난무’, ‘일곱 개의 대죄: 브리타니아의 여행자’ 2종이, 2월에는 호쾌한 연출이 눈에 띄는 ‘드래곤볼 파이터즈’, 시리즈 첫 슈팅 RPG를 표방한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미소녀와 전차를 함께 전하는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3월에도 로봇 애니메이션 별들의 축제라 불리는 ‘슈퍼로봇대전 X’가 출시된다.

▲ 전작에 이어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된 '슈퍼로봇대전 X' (영상제공: BNEK)이 밖에도 아직 출시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원작 20주년을 기념하는 오픈월드 RPG ‘원피스 월드 시커’, 온라인 4인 대전을 내세운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 6년 만에 출시되는 ‘소울 칼리버 6’, 갓이터 제작진의 신작 ‘코드 베인’이 연내 한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한국어 타이틀이 함께 공개됐다.

바로 지난 17일 첫 공개되어 화제를 일으킨 PS4용 타이틀 ‘뉴 건담 브레이커’다.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전작 ‘건담 브레이커 3’가 한일 동시 발매된 만큼 이번 신작도 해외 발매일과 큰 차이 없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