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상주 상무 공격수 김병오(29)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괌 지역 매체인 퍼시픽데일리뉴스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김병오는 이날 괌 레오팔라스 리조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경찰 증언에서 월요일 새벽 2시(현지시간) 호텔방에서 수면을 취하다 누군가(김병오)가 자신의 가슴과 배를 만지며 강간을 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당시 너무 얼어있어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멍한 상태였음을 덧붙였다.

이어 이 여성은 그가 자신을 화장실로 끌고가 다시 강간하려 했고, 비명을 지르려 하자 자신의 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방을 탈출한 이후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지나가던 경비원이 이를 목격해 경찰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상주상무는 그야말로 날벼락이다.

상주는 "김병오가 조사를 받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피해여성의 주장과 달리 김병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해당 사건을 부인하고 있다.

김병오는 현지에서 3급 성폭행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병오는 지난 2016년 12월 상주에 입대, 지난 시즌 상주 소속으로 뛰었다.

사진=Pacific Daily New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