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남북 단일팀 ‘바람’이 다른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단일팀 결성까지는 아니지만 하계올림픽 종목인 조정에서 ‘남북 합동 훈련’이 성사됐다.

대한조정협회는 23일 "2017 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중국 태순)에 남·북한 조정선수들이 합동훈련을 진행한다"며 "이번 훈련캠프는 아시아조정연맹(ARF)이 주최하며 향후 국제대회 및 올림픽게임에서 아시아 국가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아시아조정연맹 왕시회장이 처음 진행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훈련 캠프에는 총 12개국 6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 5명(감독1, 선수4) 및 북한 선수단 7명(지도자2, 선수5)이 참가해 약 2개월 동안 합동훈련에 나선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조정협회와 아시아조정연맹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이루어 졌고 이를 계기로 남북조정교류를 통한 남북관계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 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한국 충주)에도 참가를 유도하고 조정정기교류전 신설해 남북관계개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한조정협회가 제안하고 국제조정연맹(FISA) 주도 하에 남과 북의 바다와 강의 물길을 통한 남북비치로잉도 기획하고 있다.

대한조정협회 최진식 회장은 "이미 국제조정연맹(FISA)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남북조정교류를 제안해놓고 있어 앞으로 민간스포츠교류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대한조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