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서 文, 50대 이상에선 安 강세 文, 서울·호남·부산·경남서 1위…安, 대구·경북서 1위
[데일리시사닷컴]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16일 나왔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5~1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자대결 시 문 후보가 38.5%, 안 후보가 37.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p에 불과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보면 문 후보가 20~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20대에서 45.8%, 30대에서 56.2%, 40대에서 50.9%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안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50대에선 49.6%, 60대 이상에서 47.5%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문·안 양강'의 형세는 뚜렷하게 드러났다.

대구·경북에선 안 후보가 앞서 46.5%, 문 후보가 17.7%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서울(문 45.6%, 안 34.7%)과 호남(문 48.1%, 안 37.4%), 부산·경남(문 37.0% 안 31.0%) 등에선 문 후보가 안 후보에 앞섰다.

이밖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3.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71.75%) 유선(29.25%) 비율로 임의전화걸기(RDD)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1.0%(유선 26.8%, 무선 3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포커스뉴스 임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