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사진 왼쪽)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29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될 350회에서 나르샤는 결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행복하다'고 말해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2년 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한 나르샤. 같은 그룹의 멤버 제아(사진 오른쪽)는 나르샤가 결혼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이어 "나도 친구 같은 남자를 만나서 알콩달콩 살고 싶다"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만사가 귀찮은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녹화 당일이 결혼 1주년 되는 날이라고 밝힌 남편은 "아내가 귀찮아서 음식을 할 때 간도 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머리도 심하면 4~5일에 한 번씩 감고, 집안 행사가 있을 때만 꾸민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귀차니즘’의 절정답게 아내는 머리도 감지 않고, 체육복 차림으로 등장해 게스트와 방청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소원해진 부부 사이를 남편의 탓으로만 돌렸다.

결혼 선배 나르샤는 "아내한테 화난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이자 엄마가 된 출연자에게 "그럴수록 본인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 놓으면 안 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의 심각한 귀찮음 때문에 신혼의 로망이 깨져버린 남편의 사연은 해당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