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샛별' 김하늘(16)이 올림픽 첫 무대인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상위 24명에 확정된 김하늘은 23일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김하늘은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4.33점(기술점수 29.41점·예술점수 24.92점)을 받았다.

지난 1월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개인 최고 기록 61.15점은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김하늘은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그룹 다섯 번째로 출격한 김하늘은 영화 '피아노'의 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완수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 트리플 루프 싱글 점프에 성공했다.

이어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성공,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쳤다.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한 30명 가운데 상위 24명이 2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김하늘 또한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하늘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2002년 4월생이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최연소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