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주 대표의 용기 어린 고백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연극계 잇단 미투 동참이 이어지면서 제2의 피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익명을 요구하면서 방송 인터뷰까지 나서는 등 용기를 냈지만 결국 또 다른 부정의 시선으로 인해 결국 실명까지 공개하는 등 피해자 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이자 극단 끼리의 홍선주 대표가 이윤택 연출가의 성추문을 폭로했다. 물론 그에 앞서 JTBC '뉴스룸'을 통해 익명의 증언으로 시작됐지만 그의 방송을 본 김소희 대표의 발언이 홍선주를 결국 대중의 도마 위에 올려놓게 됐다.
홍선주 대표는 자신의 SNS에 성추행 당한 사실과 더불어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발언과 그의 뒤에 있었던 김소희 대표의 행각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홍선주 대표는 함께 일하는 동료를 걱정했고, 아이들을 걱정했다. 홍선주 대표는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 새벽 2~3시까지 연희단에 있던 10여 년 동안 쉬는 날 거의 없이 열심히만 했다. 연기도 열심히, 선생님 말도 열심히 듣고, 밥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홍선주 대표는 “후배님들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연희단을 나와서 만난 지난 7년 동안의 극단 단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적어도 연극해보겠다고 보따리 하나 들고 집 나와서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은 후배들을 위해 싸우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누리꾼들은 "소름이 돋는다. 진짜 이게 뭐하는 짓이지(amia****)", "사과는 피해자가 받아들였을때 진정 사과가 되는 거다(malt****)",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윤백이 , 조민기가 그리고 연극과 영화, 연예계. 그리고 그리고 학교에서까지 이런일이 일어나는데는 김소희 당신과 같은 부끄러운 줄 모르는 행동을 관행이라는 이유로 두둔해온 사람의 잘못도 오십보 백보입니다. 연극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실망했네요(rmsg****)", "미친 늙은 악마들과 자신을 희생하며 맞서싸우는 홍선주.정말 대단한 여장부다(yeob****)", "홍선주씨 응원합니다(alwj****)" 등 의견을 전했다.
/ 사진 홍선주 SNS
e뉴스팀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