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콜라·커피 등 인상 속 맥도날드 15일부터 100∼300원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맞물려 외식 물가 인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연초부터 외식·식품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2월 들어서도 햄버거, 샌드위치, 콜라, 커피 등의 값이 올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가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가격 인상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4.01다.

전체 제품 기준으로 평균 인상률은 1.82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거킹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커피 등 일부 음료가격을 최대 300원(6) 인상했다.

아메리카노(스몰 사이즈)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6.7, 카페라떼(〃)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6 각각 올랐다.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도 지난 1일자로 가격을 최대 8.6 올렸다.

앞서 롯데리아, KFC, 놀부부대찌개, 신선설농탕, 커피빈, 써브웨이, 신전떡볶이, 이삭토스트, 봉구스밥버거 등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가격을 올리려다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인상계획을 철회했던 치킨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치킨업체들은 올 들어 일부 배달 대행업체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배달 수수료를 건당 500∼1000원씩 올리면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