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전남지역에 산재한 교육문화유산을 발굴, 지정하고 있어 관심이다.

교육문화유산 지정은 학교역사 찾기를 통해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키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학교건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순천승남중학교에서 ‘전남교육문화유산’ 지정 제막식을 가졌다.

순천승남중학교 옛 건물은 1958년 신축된 석조 건물로 이읍국민학교에서 수업 받는 중학생들을 위해 지역 유지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교육시설이다.

외벽은 순천 옥천지역의 화강석을 사용했고, 건물 중앙부를 돌출시켜 정면을 강조했다.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장소로 활용됐던 곳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교육문화유산 찾기에 나서 1970년 이전에 지어진 교육 시설 781개를 전수 조사한 뒤 전문가들의 현지실사를 통해 14개 곳을 교육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