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기간 대형 복합쇼핑몰들이 풍성한 행사로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스타필드·코엑스몰·롯데월드몰 등은 설 맞이 할인 프로모션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마련해 가족‧연인 등 고객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에도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교통 혼잡을 피해 도심에서 쇼핑‧놀이‧공연 등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몰링(Malling)족', 고향에 갔다가 차례만 지내고 돌아와 여가를 즐기는 'D턴족', 부모가 서울로 이동하는 '역귀성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스타필드, 전통 국악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 고조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설 연휴를 맞아 18일까지 전점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 나인 매장에서는 신데렐라 슈즈전을 실시하고 최대 8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멘큐바이지이크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록시땅, 라미, 알리프디자인 등도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리바이스는 시즌오프로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스튜디오 톰보이에서는 본 신상품 브랜드 데이를 진행하고 10% 할인 판매한다.

전통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15일과 16일 스타필드 고양, 17일과 18일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연례악인 '취타대' 공연이 열린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전통마술극(16일)과 마당놀이 뮤지컬(17일)이 열린다.

또한 17일 스타필드 하남과 18일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캐릭터 '핑크퐁'과 국악의 퓨전 무대가 마련된다.

17일 고양점과 18일 코엑스몰점에서는 국악과 아르헨티나 탱고의 만남인 '제나 탱고' 공연이 펼쳐진다.◆ 롯데월드몰·롯데몰, 전통놀이부터 컬링까지 체험 강화롯데월드타워도 추운 겨울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통놀이 한마당과 컬링 게임장, 퓨전 국악 버스킹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오픈한 롯데 뮤지엄에서는 미니멀리즘 예술의 거장인 '댄 플래빈'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서울서울 3080'거리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의 장을 열린다.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루 세 번 30분씩 운영한다.

같은 기간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퓨전 국악 버스킹이 진행된다.

전통음악과 현대 대중음악을 접목된 독특한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이며, 동계 스포츠와 설날 콘셉트의 애니멀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3층에선 동계 스포츠 대표 종목인 컬링도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5일까지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와 연계한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회인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새기다'도 열린다.

롯데몰 수원‧김포공항‧은평점에서도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수원점은 17~18일 1층 원더플레이스 앞에서 인간 자판기를 활용한 '복(福)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은 15~18일 GF 온더보더 앞에서 당일 쇼핑몰 구매고객 대상으로 대형 윶놀이 게임을 진행하고 경품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은평점은 타로 이용권 사은행사를 연다.

롯데월드타워와 몰은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며 에비뉴엘은 15‧16일 이틀간 휴점한다.◆타임스퀘어‧IFC몰, 어린이 직업체험관에서 7080 복고 콘셉트 행사까지 가족 고객 겨냥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도 도심 몰링족을 위한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앤키즈'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5~18일까지 어린이 입장권을 20% 할인 판매하며, 기존 1만2000원 상당의 보호자 입장권은 해당 기간 1000원에 판매한다.

타임스퀘어 내 패션 및 뷰티 브랜드들도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패션 라인은 지오지아, TNGT 등이 정장 및 셔츠, 타이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재고 소진까지 25만원대에 선보인다.

라코스테 라이브, 폴로 랄프로렌 등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가방 및 카드지갑을 선물로 증정한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는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 또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들도 '설 선물 대전'을 열고 봄맞이 스킨케어 제품을 대폭 할인한다.

더페이스샵(~16일), 미샤(~18일), 이니스프리(~23일) 등은 설 선물 세트를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토니모리(~16일), 스킨푸드(~18일)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타임스퀘어는 연휴 기간 정상영업을 실시하며 설날 당일(16일)에만 오후 1시에 오픈한다.

이밖에도 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은 28일까지 젊은 세대에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7080 레트로 콘셉트의 이벤트인 'IFC몰 추억의 여의시장' 행사를 진행한다.

L3층 노스아트리움에 옛 사진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흑백사진관을 운영한다.

흑백사진관에서는 클래식한 교복을 비치한 포토존을 꾸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사우스아트리움에서는 17일까지 전문 DJ가 고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추억의 DJ음악다방'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신청곡과 사연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15~16일에는 기타·색소폰·아코디언 등 부모님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악기들로 구성된 '추억의 연주회'가 열린다.

18일에는 시골장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엿장수 퍼포먼스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IFC몰은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며 당일인 16일만 패션 및 식당가 오후 1시, 영풍문고 낮 12시 오픈 등 일부 매장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유통업계는 '몰링족, D턴족, '역귀성족'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복합쇼핑몰이 이번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 마케팅팀 이창승 팀장은 "새해 첫 번째 큰 명절을 맞아 쇼핑부터 공연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위 걱정 없이 반가운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