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상화는 18일 오후 8시 56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다.

4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이상화는 이 종목 3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는 앞서 열린 2010 밴쿠버올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신기록(36초36)과 올림픽기록(37초28)을 보유한 이상화는 자타공인 단거리 빙속의 전설이다.

총 16조로 구성된 이날 여자 500m에서 이상화는 15조 아웃코스에 배정됐다.

레이스 파트너는 일본의 고 아리사다.

강력한 맞수이자 현 세계랭킹 1위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14조 인코스에 편성됐다.

이상화의 이날 질주는 그간 한국을 대표해 세계 최고 기량을 뽐냈던 챔피언이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시 한번 여자 500m 정상에 오른다면 올림픽 3연패 달성이라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이다.

결전의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국민들의 응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이상화 선수 후회 없이 타길 바랍니다" "이미 할 건 다 했다.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즐겨라" "이상화 선수 당신은 이미 레전드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상화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