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 김, 출세가도 달리는 금융맨 변신 / 현모양처 아내역엔 김현주 낙점 / 라미란·최병모 등 조연진도 탄탄 / tvN ‘나의 아저씨’ 이선균 / 이, 안전제일 추구하는 아재 역할 /‘천만요정’ 오달수와 형제로 출연 / 아이유도 2년 만에 드라마 ‘컴백’명품 연기와 뛰어난 작품 선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고 있는 이선균과 김명민이 연달아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스크린을 통해 종종 얼굴을 알렸던 이선균이 tvN ‘나의 아저씨’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함께 한다.

최근 UHD 화질로 리마스터링된 MBC ‘하얀거탑’을 통해 시청자를 다시 만나고 있는 김명민이 4월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돌아온다.◆‘연기본좌’ 김명민의 복귀‘연기본좌’(어떤 분야에서 출중한 사람) 김명민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SBS ‘육룡이 나르샤’ 이후 2년 만이다.‘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다.‘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이형민 감독과 ‘힘쎈 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백미경 작가가 함께한 작품이다.

김명민은 창창한 출세 가도를 달리는 최연소 은행 지점장 송현철 역을 맡았다.

송현철은 출중한 능력에 이지적인 매력까지 갖춘 뇌섹남이자 1등 강박을 즐기는 성공지향적인 기회주의자다.

다만 성공만 좇느라 가정에는 소홀, 어딜 가나 극진한 대우를 받는 바깥 생활과 달리 아내와 아이들에게 외면당하는 등 집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가장이다.

여기에 김현주가 송현철의 아내 선혜진 역으로 출연해 힘을 보탠다.

선혜진은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와 달리 가슴에는 뜨거운 열망을 품고 사는 감성적인 여자로 내조는 기본, 자식 교육이며 살림,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현모양처의 표본이다.

그녀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모두 갖췄으나 성공에 눈이 멀어 가정을 등한시하는 남편 때문에 외로움을 겪으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선다.

또한 이도경, 정한용, 정석용, 라미란, 황석정, 윤석화, 최병모 등 맛깔나는 연기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아이유와 함께 돌아온 이선균이선균이 아이유와 함께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다음달 21일 컴백한다.‘나의 아저씨’는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선균은 삼형제 중 둘째인 박동훈 역을 맡았다.

인생의 내리막길을 달리는 형과 동생 사이에서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건축회사의 구조기술사다.

묵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사랑스러운 중년의 아저씨 캐릭터다.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1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아이유는 거칠고 차가운 성격의 이지안 역을 맡았다.

3개월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한 회사의 대표가 사주해 박동훈의 약점을 찾아내는 스파이 노릇을 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그의 따뜻한 매력에 빠져드는 인물이다.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삼형제 중 맏형 박상훈 역은 ‘1억배우’ ‘명품조연’으로 불리는 오달수가 맡았다.

오달수는 2012년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이후 영화 활동에만 집중해왔던 터라 그의 안방극장 복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막내 박기훈 역에는 송새벽이 출연한다.

박동훈의 아내이자 성공한 변호사 강윤희 역은 이지아가, 영화배우 최유라 역은 헬로비너스의 나라가 연기한다.

한편 제작진은 지난 10일 ‘나의 아저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각자의 캐릭터를 한 컷으로 그려낸 아저씨 삼형제 박상훈, 박동훈, 박기훈과 이들을 무심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