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애유기'의 땅별(본명 정은숙) 작가가 tvN 드라마 '화유기(사진)'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작가 땅별은 6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화유기'와 '애유기'의 유사점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두 작품의 유사점을 비교한 그는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는 건 아니라면서도 "한 작품에서 유사점이 이렇게 많다면 그게 과연 클리셰(예술 작품에서 흔히 쓰이는 소재나 이야기)라고만 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모티브(예술 작품을 표현하는 동기가 된 중심 사상)와 표절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두 작품 모두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마지막으로 "독자와 '화유기'를 본 시청자에게 판단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화유기'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작가인 홍자매 측에 따르면 해당 작품을 들어본 적 없다"고 전했다.

'화유기'는 홍자매인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지난 4일 종영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