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취향 존중’이다.

대중성보단 확실한 타깃층을 노리는 영화들이 의외의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인기를 끄는 영화가 리메이크와 원작이 있는 순수 창작물이 아닌 점도 눈길을 끈다.

결과적으론 2차 창작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소설을 통해 접한 감동. 원작 영화를 통해 느꼈던 재미. 그 감동과 재미가 국내 스크린에선 어떤 방식으로 그려졌을까. 관객들의 발길이 쏠리는 이유가 아닐까.(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사라진 밤 주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감독: 이창희 개봉: 3월 7일 누적 관객 수: 13만 696명 아내(김희애)를 살해하고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편(김강우). 몇 시간 후,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그녀의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남편에게 도착한 문자 한 통. "우리의 비밀을 묻은 곳에서 기다릴게." 남편은 혼란스럽다.

죽은 아내가 살아난 걸까. 그리고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한 형사(김상경)와 이 모든 것이 아내의 계획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그녀는 정말 죽은 걸까? 사라진 걸까? 토마토 추천평: 모르고 보면 ‘소름’ 토마토 별점: ★★★ ◆ 툼레이더 주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도미닉 웨스트, 월튼 고긴스 감독: 로아 우다우그 개봉: 3월 8일 누적 관객 수: 6만 389명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7년 전 실종된 탐험가였던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갖고 있다.

우연히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를 발견한 라라는 아버지가 어딘가에 반드시 살아 있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 섬에서 만난 위험은 생각지도 못한 모험을 만들어 내는데. 토마토 추천평: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가 워낙 쌨지 토마토 별점: ★★☆ ◆ 리틀 포레스트 주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감독: 임순례 개봉: 2월 28일 누적 관객 수: 86만 583명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토마토 추천평: 싱싱한 야채의 기분 좋음을 담은 이야기 토마토 별점: ★★★★ ◆ 궁합 주연: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감독: 홍창표 개봉: 2월 28일 누적 관객 수: 111만 2000명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한다.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결국 부마 후보들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염탐을 시작한다.

토마토 추천평: 결과는 이미 알고 있잖아 토마토 별점: ★★☆ ◆ 블랙 팬서 주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B 조던, 루피타 뇽, 다나이 구리라 감독: 라이언 쿠글러 개봉: 2월 14일 누적 관객 수: 526만 9454명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는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 세계적인 위협으로 번지자 세상을 구할 히어로 ‘블랙 팬서’로서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선다.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노리는 빌런 ‘율리시즈 클로’ 그리고 그와 함께 세상을 불태우려는 ‘에릭 킬몽거’. 급기야 티찰라는 에릭 킬몽거에게 패하면서 와칸다의 왕좌까지 빼앗기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마블이 언제 실망시키는 것 봤나?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