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도 누그러지는 기세 없이 매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사람들의 면역력에 빨간 불이 켜지기 쉽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저하된 혈액순환이 면역력 저하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겨울 날씨로 인해 평소보다 더욱 줄어든 활동량도 면역력 약화를 부추긴다.
이 때 감기라도 걸리면 인체 내 자연 치유하는 힘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더 오랜 기간 앓기 쉽고, 추가적인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지금 병원에서 면역력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NK면역세포'를 통한 치료는 면역 치료 시 효과를 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건강한 일반인은 하루에 약 5,000개의 암세포가 발생하고 체내의 면역 세포에 의해 소멸되는 과정을 매일 반복한다. 주사를 통해 NK면역세포를 주입하면 암 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 자멸사 또는 괴사를 유도해 저절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정상인은 NK세포가 크게 활성화 돼있고 그 수도 많다. 하지만 질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들면 세포의 활성도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수 자체가 급격히 줄어든다. 이를 바탕으로 암 치료나 예방에 NK면역주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치료에 효과를 본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활용되는 NK면역세포는 지속적으로 투여 시 항노화 작용으로 회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강남 반에이치클리닉의 이재철 원장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요법들이 실시되고 있으나 암에 걸린 경우에도 면역력 강화 효과가 나타난 것이 NK면역세포 치료"라며 "NK세포가 활성화되면 암세포 공격 능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하다. 일반인들의 경우라면 더 극적인 면역력 증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