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배급하는 모바일 신작 '드래곤네스트M'을 오는 27일 국내 출시한다.

세계 2억 명 이용자가 즐긴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이 회사가 모바일 신작 게임을 출시하는 것은 1년 반 만의 일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3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드래곤네스트M for 카카오'(드래곤네스트M)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드래곤네스트M'은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20억 위안(한화 약 3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시접속자는 110만 명에 이른다.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M' 중국 성과가 고무적이자 국내 서비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매출 목표 3위를 제시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사업개발본부장(이사)은 이날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원작 PC온라인게임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계승했다.

8년 전 원작에서 활동했던 성우들을 다시 불러서 쓴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게임은 동화풍 그래픽을 강조했다.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캐릭터 직업은 모두 8종에 이른다.

각 직업은 두 번의 전직 기능을 통해 세분화시킬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급변하고 있는 최근 게임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작을 적극적으로 내놓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오 본부장은 "대작 위주로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액토즈소프트가 개발 자회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를 통해 제작 중인 모바일 신작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와 '로스트'는 이런 점에서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

이들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라는 장르를 공통분모로 하고 있다.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로스트'는 새로운 지식재산권으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