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뉴스제휴평가위)가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올해 뉴스제휴 심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새로 개정한 심사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뉴스검색 매체 심사를 함께 진행한다.

매년 2회 심사를 실시하며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는 연이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네이버와 카카오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중 시작된다.

심사 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정기간행물사업자방송사업자·인터넷신문사업자·뉴스통신사업자·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 등으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단,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뉴스검색제휴는 위원들의 심사 점수 중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60 이상이면 통과할 수 있다.

뉴스스탠드제휴는 70 이상, 뉴스콘텐츠제휴는 80 이상 점수를 얻어야 제휴할 수 있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9명의 위원이 진행한다.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도 새롭게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근영 위원(한국인터넷신문협회 추천)이 호선에 의해 선출돼 위원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1소위 위원장은 강주안 위원(한국신문협회 추천), 2소위 위원장은 김은경 위원(한국YWCA연합회 추천)으로 각각 정해졌다.

이근영 위원장은 "뉴스제휴평가위가 3년째로 접어든 만큼 입점과 제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널리즘의 가치에 충실한 좋은 매체들이 포털 뉴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독자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