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JB, 마크,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힘찬 퍼포먼스와 7명의 매력을 담은 새 앨범 'Eyes On You'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음반 '세븐 포 세븐(7 for 7)'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짧은 휴식기를 마친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 멤버 전원이 곡 제작에 참여했다.

리더 JB가 작곡·작사한 타이틀곡 'Look'을 중심으로 흥행몰이 나섰다.

또 갓세븐(GOT7)은 정식 컴백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데뷔 최초 타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을 선보였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걸그룹 씨스타의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 한 효린이 함께 했다.

R&B POP 사운드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너 하나만(Feat. 효린)'은 JB가 작사에 참여해 호소력 짙은 가사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8일 갓세븐은 성수구 서울숲 2길 한 카페에서 와 만나 "이번 앨범을 만들며 이전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무대를 즐기며 자유분방함을 나타내는 우리들의 진짜 색을 찾은 느낌이다.어쩌면 이번 앨범에 대한 간절함이기도 하다.이번 활동으로 어디든 확실하게 한방 치겠다"고 말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어느덧 4년 차.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던 JB와 진영은 6년 차가 됐다.

이들은 "이제는 신인티를 벗고 프로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할 때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소속사인 '스트레이 키즈'가 정식 데뷔를 알리며 보이그룹 막내 탈출을 예고한 갓세븐. 이번 앨범에 대한 고민 등 속깊은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이번 앨범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한다.

(진영) 리더 형이 만든 곡으로 5개월 만에 돌아왔다.

느낌이 좋다.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크) 연말에 상을 많이 받아서 좋은 기운을 얻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께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유겸) 우리만의 진정한 색깔을 찾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안무도 시도했다.

지켜봐 달라.(잭슨) 그간 못 보여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

(JB) 이번 앨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수록곡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5개월 만에 돌아온 것이 빠를 수도 있지만 준비만큼은 열심히 했다.

(뱀뱀) 이번 앨범은 우리 멤버들이 모두 제작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밝은 느낌의 노래를 하게 돼 지금까지 익숙했던 모습이 아닐 것이다.

새로운 느낌을 준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영재) 5개월간 각자 많이 준비했고, 또 함께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와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

- 지난 앨범에 이어 JB가 만든 곡이 타이틀이 됐다.

기분이 어떤가.(JB) 처음에는 타이틀곡이 되어 기뻤다.

그 뒤에는 부담감도 자연스레 생겼다.

하지만 멤버들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의하며 완성했기 때문에 불안과 부담보다 기대가 높아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난번에 타이틀곡이 됐던 'You are'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갓세븐의 자유분방함과 즐거움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곡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얻으며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만드나.(JB) 작곡·작사를 하는 크루가 있다.

때마다 다른데 피아노 치다가 곡을 쓰는 경우도 있고, 서로 의논하다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영감은 받는 것은 대부분 책이나 영화에서 많이 얻는다.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전시회도 많이 가려고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활용한다.

(진영) 예술적으로 영감을 받아 쓰는 타입은 아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분위기를 떠올리며 작업한다.

(유경) 같이 작업하는 형과 비트를 듣고 프리스타일로 곡을 작업한다.

작사를 할 때 영감을 얻는 것은 잠이 오지 않는 밤 읽었던 책이나 비행기 안에서 적어놓은 나의 생각을 모아 만든다.

(뱀뱀) 우리의 음악을 만들 때는 'GOT7'의 키워드를 가지고 곡을 쓴다.

외국인이다 보니 작사를 할 때는 도움을 받는다.

회사에 있는 누나 한 명이 내가 쓴 글을 보고 한국 정서의 맞는 단어와 문장을 점검해준다.

곡에 대한 영감은 대부분 영화에서 얻는다.

지난번에는 '비긴 어게인(Begin Again)'과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를 보고 거기서 얻은 키워드로 음악을 만든 적이 있다.

(영재)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피아노로 곡을 만든다.

가사를 먼저 쓰고 피아노로 코드를 만들기 때문에 내가 만든 노래는 모두 피아노 소리가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몽환적이고 슬픈 곡을 많이 쓰는데, 각 세븐 곡은 좀 밝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 갓세븐이 최초로 시도한 '콜라보'에서 '효린'과 호흡을 맞춘 이유는?(JB)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른 가수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하게 됐다.

이전에 '판타스틱 듀오'란 프로그램에서 효린 선배의 무대를 도와줬다.

그래서 이번에 자연스레 도움을 받게 됐다.

다른 가수와 처음 '콜라보' 무대를 앞두고 멤버 모두가 긴장됐는지 각자 연습을 잘해와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음악이 만들어졌다.

- 갓세븐의 '색'을 찾은 앨범이라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하나. 이번 앨범은 어떤 부분을 강조했나.(진영) 지난 앨범의 후속곡 'Teenager'를 하며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자'였다.

그래서 칼군무에 좀 더 자유로운 포인트 안무를 넣어봤다.

사실 갓세븐의 느낌이 음악 장르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무대를 봤을 때 잘 즐기는 그런 모습이 우리의 '색'이 아닌가 생각했다.

또한, 이번 안무의 특징은 타이틀곡 제목이 'Look'이다 보니 '눈'을 강조한 것이 많다.

(JB) 스타일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퍼포먼스도 그렇고 지금까지 해왔던 타이틀곡 무대와 완전 다른 모습이지만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유겸) 한마디로 정리하면 '밝은 스웩'이다.

(웃음)- 잭슨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갓세븐으로 한방 치겠다"고 말했는데, 이번 활동에 큰 의미가 있나.(잭슨)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갓세븐의 확실한 '색'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

확실하게 칠 자신 있습니다.

지붕이든 한 방이든 어디든 치겠다.

(폭소)(JB) 연말에 멤버끼리 이야기를 하며 문득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BTS가 잘됐듯 우리도 잘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좀 더 우리끼리 뭉치고 간절하게 한다면 더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무 연습부터 더 세심하게 연습했다.

- 연말 시상식 무대 이야기를 많이 언급했는데, 이유가 있나.(유겸) 연말 무대는 많은 가수들이 오지 않나. 그때 우리의 팬들이 다른 가수의 팬들에게 기가 눌리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더 멋있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진영) 팬 여러분들 덕분에 받은 상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감사함이 계기가 되어 이번 앨범이 생각보다 잘 나오게 된 것 같다.

(JB) 신인티를 벗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연말 무대였다.

누군가가 시킨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생각이란 것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어 나갈 때 자부심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겸) 순수한 마음으로 노력해서 더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목표가 있었는데, 그것이 다시 새롭게 다가온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활동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JB) 우리를 알릴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할 것이다.

음악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 이번 활동은 7명의 멤버가 되도록 함께하려고 한다.

(유겸) 케이블 채널 MBC Music에서 지난달부터 방영 중인 '워킹 잇 홀리데이 인 제주(Working Eat Holiday in Jeju)'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찍을 때는 재미있게 찍어서 너무 좋았다.

이번 활동은 예능과 음악 방송 모두 활발히 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활동으로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JB) 지금도 자신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좀 더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운 그룹이 됐으면 좋겠고, 팬들은 물론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그룹이길 원한다.

특히 갓세븐 멤버 모두가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 음악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이 외적인 목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