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욜로 트렌드 맞춤카드 선보여욜로족(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계발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사람들)을 겨냥한 카드들이 출시되고 있다.

영화와 연극·뮤지컬·콘서트 등 각종 공연 관람을 즐기고 국내외 여행을 자주 떠나는 소비자들에 특화시킨 카드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극대화하고 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해외로밍 무료 혜택은 물론 KTX 등 국내 여행을 위한 대중교통과 주유할인 혜택까지 강화한 카드들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놀이공원, 영화관, 공연장에서 카드 결제 시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혜택을 극대화하는 등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카드들도 눈에 띈다.

연회비와 자신의 평소 소비패턴 및 규모를 고려해 맞춤형 카드를 선택한다면 여가생활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국내외 여행족 위한 혜택 강화…해외결제 우대부터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까지국내외 여행을 자주 떠난다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혜택이 높고 해외결제 시 수수료를 대폭 낮춰주는 카드 등을 통해 실속을 챙길 수 있다.‘롯데 트래블패스 시그니처 카드’는 기존의 항공사 제휴 마일리지와 달리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별도의 여행 특화 마일리지다.

해외·롯데면세점·전국골프장·롯데JTB 등에서 결제 시 1500원당 2마일,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1마일이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로 항공사를 자유롭게 선택해 결제할 수 있고, 좌석승급 서비스, KTX 승차권을 구매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선 동반자 무료 왕복 항공권 서비스(연 1회)를 제공하며,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해외 호텔 2박 이상 투숙 결제 시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연 1회, 20만원 이내). 국내특급호텔에서 객실 할인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삼성카드 taptap I’는 가성비와 여가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싶어하는 싱글들에게 일상과 여가생활에서의 할인혜택을 모두 높였다는 게 강점이다.

국내외공항라운지를 무료(연 5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가맹점 및 해외직구, 여행 업종에서 3% 결제일 할인(월 1만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KTX, SRT 포함 철도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결제일에 할인(월 2회)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내 특급 호텔의 식음료 및 객실 할인과 해외 렌터카 할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하나 프리미엄 시그니처 카드’는 해외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과 동반 가족이 해외여행 중(최대 90일) 상해나 질병을 얻게 되었을 경우 의료비(1000만원), 해외여행 도중 우연한 외래 사고로 고도의 후유장해가 남았거나 사망했을 경우 10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한화콘도에서 회원가 우대 서비스(연 1회)를 받을 수 있고 전국의 각종 유원지와 놀이공원(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캐러비안베이 등)에서 자유이용권의 50%(연 6회)를 할인받을 수 있다.◆여가생활 마니아 위한 카드들…어떤 혜택 있나국내외 여행을 지원하는 대표카드들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고려해 문화생활에서의 혜택도 강화했다.

각종 공연·영화 예매, 음원사이트에서의 할인과 더불어 욜로족들이 시간을 즐겨 보내는 카페와 쇼핑몰에서의 혜택도 풍성하다.

대표적으로 ‘현대카드T3 Edition2’는 전국의 모든 CGV와 메가박스에서 1만원 이하 결제 시 3000원, 1만원 초과 결제 시 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연간 6회)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 전문점에서 건당 5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일 1회, 연간 30회 한도). 전국 40여곳의 특급호텔 할인 및 우대 혜택과 파인다이닝 중심의 유명 레스토랑 할인혜택으로 구성된 클럽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슈퍼콘서트·컬처프로젝트’ 공연료 할인(최대 30%)과 함께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KB국민 청춘대로 매니아i카드’는 ‘매니아 스페셜 서비스’를 통해 미술관(대림미술관·예술의전당·디뮤지엄), 음원사이트(멜론·지니), 커피전문점, 디저트전문점,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이용금액의 10~20%를 월간 적립한도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매 시 1인당 3500원 할인(일 2매, 연 10매),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가성비와 여가생활의 질을 동시에 중시하는 ‘2030 욜로족’에 특화한 카드들은 연회비를 최소화하고 할인영역은 넓혔다.

신한카드는 저렴한 연회비(국내전용 1만5000원, 비자 1만8000원)에 욜로족들의 소비율이 높은 영화(CGV/롯데시네마), 택시, 커피(스타벅스·커피빈), 베이커리, 소셜커머스(쿠팡·티몬),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우리카드의 ‘썸(SUM)타는 우리 체크카드’는 온라인쇼핑, 영화, 어학원 등의 국내 혜택과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및 해외 이용금액 캐시백 등의 해외혜택을 더해 ‘대학생이 추천하는 혜택 많은 대표 카드’로 각광받고 있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