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말말말'.."이런 감동, 이젠 역사 속으로" "아이큐 자랑은 루저들이나" 호킹의 '말말말' 스티븐 호킹, 그가 남긴 어록 눈길...“어록은 나침반”스티븐 호킹 “우리는 원숭이들이 진화한 종족일 뿐” 스티븐 호킹 "여성들, 그들은 하나의 복잡한 미스터리" 스티븐 호킹이 남긴 역사적인 어록이 그의 별세와 함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스티븐 호킹은 과거 "나는 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또한 서두르진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생전에 이렇게 말했던 세계 과학계의 큰 별 스티븐 호킹 박사가 향년 76세를 일기로 삶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티븐 호킹은 그의 극적인 생애의 크기와 깊이만큼이나 숱은 어록을 남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게릭병'이라는 역경을 이겨내고 상상 이상의 족적을 남긴 스티븐 호킹의 '말말말'은 꼭 과학 계통뿐 아니라 모든 인생의 구석구석을 아우를만한 나침반과도 같은 존재였다.
특히 스티븐 호킹의 삶 자체가 주는 흡입력이 컸기에 그가 생전에 던진 어록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작용했다.
이를테면 스티븐 호킹은 "내 아이큐가 몇인지 모르겠다. 자기 아이큐를 뽐내는 이들은 모두 루저들"이라고도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블랙홀 이론을 제고한 천체물리학의 대가답게 스티븐 호킹은 사람들에게 "고개를 들어 별들을 보라"고 조언했다. 이는 발만 내려다보지 말라는 스티븐 호킹의 삶의 철학이 담긴 메시지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찰적 언명과 지식인의 겸양을 현시하는 스티븐 호킹의 말도 감탄사를 쏟아냈다.
스티븐 호킹은 과거 "신은 존재할지 모른다. 그러나 과학은 창조자(창조주)의 도움 없이 우주를 설명할 수 있다"라는 과학과 신학의 영역을 넘나들었다.
스티븐 호킹은 심지어 "신은 가끔은 주사위를 안 보이는 곳으로 던진다"고 했고, "내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뭔가를 보탰다면, 나는 그것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우주의 시원(始原)과 관련해선 스티븐 호킹은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쐐기를 박기도 했다. 스티븐 호킹은 "우주의 시작 이전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묻는 것은 '북극의 북쪽이 무엇이냐?'라고 묻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호킹은 지구인들에 대해선 ‘원숭이들이 진화한 종족’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스티븐 호킹은 과거 "우리는 매우 평균적인 별의 한 소행성에서 원숭이들이 진화한 종족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를 매우 특별한 무엇으로 만든다."라고 했다.
스티븐 호킹의 남긴 메시지 중 감동을 주는 건 아무래도 인생 이야기다.
20대부터 희소병을 앓는 스티븐 호킹은 "비록 내가 움직일 수도 없고, 컴퓨터를 통해야만 말할 수 있다고 해도 나의 마음속에서 나는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여성들에 대해선 유쾌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스티븐 호킹은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고 단언하면서도 "여성들, 그들은 하나의 복잡한 미스터리"라고도 말해 낙천적 기질과 유머 감독도 자랑했다.
실제로 스티븐 호킹은 "인생은 재미있지 않으면(혹은 웃기지 않으면) 비극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을 향해서는 스티븐 호킹은 엄격했다. 스티븐 호킹은 "당신이 장애가 있더라도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라. 장애 탓에 못 하는 것들이 있어도 너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스티븐 호킹 이미지 = 연합뉴스
이슈팀 최봉석기자 cb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