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갈링하우스 간담회"정보의 인터넷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커왔듯이 앞으로 가치의 인터넷을 통해 가치가 자유롭게 이동할 것입니다."미국 블록체인 기업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사진)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997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터넷 산업이 커가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는데, 지금 블록체인 산업이 유사한 과정에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갈링하우스 CEO가 말하는 가치는 가상화폐(암호화폐)라는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이다.

그는 기자간담회 동안 가상화폐 대신 이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그는 "나는 암호화폐가 통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 커피 한 잔을 사 먹으려고 해도 거래수수료 때문에 두 배는 줘야 하고 처리에 수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산업 역시 아직 청소년기 정도에 있으며, 산업 성숙 과정은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