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재림(33)과 예술 감독 겸 뮤지컬 연출가 박칼린(51)이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둘 다 해명의 뜻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재림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짝짝짝 브라보 특집! 기립박수 유발자 톱4' 특집으로, 최재림과 정성화 김호영 박강현이 나와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최재림은 박칼린과 열애설 질문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비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선생님(박칼린)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이자 친누나 같은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방송 도중 전화연결된 박칼린도 "뮤즈가 최재림이 맞느냐"는 질문에 "최재림 말고도 제게 뮤즈가 여러 명 있다.작품마다 있고 남녀노소 다양하다.최재림은 그냥 막내 여동생으로 부른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재림과 박칼린이 확실히 '열애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시청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7년이나 지난 방송 내용을 다시 거론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등장했다.

박칼린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죽을 만큼 사랑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딱 한 번 있다.그 사람이면 종교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 사람이 몰랐기에 오래 사랑할 수 있었다.결혼할 수 없고 할 생각도 없기에 사랑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 이후 2010년 방송된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특집인 '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 출연한 최재림이 '박칼린의 남자'로 지목받았다.

하지만 박칼린이 "최재림은 짝사랑 연하남이 아니다"고 선을 그어 열애설은 일단락 됐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던 박칼린·최재림 열애설은 7년 만에 '비디오스타'로 인해 다시 뜨거워졌다.

최재림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박칼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열애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확실한 해명 이후에도 '혹시나' 하는 시각들이 다시 생겨난 셈이다.

18살 차이의 스승과 제자인 박칼린과 최재림. 잊혔던 열애설이 '비디오스타'로 인해 다시금 '이슈'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