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17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에 대해 "밑 빠진 독에 혈세를 붓는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8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고용재난 상황이 닥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문제는 구멍 난 항아리 자체에 있지 붓는 혈세의 양이 아니다"며 "청년 일자리와 취업률이라는 수위가 올라오기는커녕 국민 혈세로 항아리 구멍만 더 크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공무원 늘리기와 일시적 중소기업 소득 올리기를 위해 혈세를 붓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정부는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알면서도 지방선거를 의식해 선심성 혈세 낭비를 강행하고 있는 것인가"라면서 "정부는 '세금 쓰는 일자리'가 아닌 '세금 내는 일자리'를 만드는 근본적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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