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낭만적인 악기 크로마하프소리 들어보시래요?“크로마하프 선율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예술이죠.”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예찬 크로마하프단 박해영 단장.“7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25명이 되었네요. 정기적으로 모여 악기 연습도 하고 그늘진 이웃을 찾아 음악봉사까지 나서니 인생의 참맛을 새롭게 느끼죠.” 예찬 크로마하프 동호회 박해영(56)단장은 30년전 엘카토 중창단이 나와 연주하는 악기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의 매력을 느껴 악기를 찾아 다녔다고 한다.

그것이 크로마하프와의 첫 만남 이였다.

크로마하프를 배우고 싶었으나 지도자를 찾지 못해 헤매다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최성숙 지도강사를 만나 지금의 예찬 크로마하프단를 결성했다고 한다.

박 단장은 최 강사를 우리나라의 단연 크로마하프의 으뜸 지도자라고 말하고 싶다고 한다.

교육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단원들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뛰어나며 또한 음악을 사랑하고 크로마하프 교육에 앞장서서 훌륭한 단원들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크로마하프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단장은 최 강사가 단조로운 악보로 지루하지 않게 직접 쓰기도 하며 현재 교본도 4권 째 발간중이며 이는 판매목적이 아니라 회원들에게만 제공할 계획이라고 자랑한다.

매주 월요일 중부교회 교육관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주 자세와 손가락명칭, 피크 사용법, 개인연습 및 합주, 용어설명 등 지속적인 지도를 하며 크로마하프를 통해 소외되고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내 이웃들을 찾아가 삶의 희망을 주고 있는 분이시라며 존경심을 표한다고 박 단장은 말한다.

2003년 10월 7명이 모여 시작된 것이 지금은 25명 단원이 모일 수 있게 된 것도 최 강사 덕분이라고 말한다.

크로마하프는 아기를 품에 안은 듯 악기를 가슴에 안고 연주하도록 되어있어 여성들이 다루기 가장 알맞은 악기이다.

현은 36줄로 많지만 기타와 달리 한 줄만 짚어 음을 내므로 연주하기도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연주 할 수 있으며 코드악기이기 때문에 배우기도 쉽다고 한다.ⓒ 익산신문예찬 크로마하프단은 병창으로 무대를 선다.

병창이란 입으로 노래하며 손으로 악기 연주를 하는 것을 말한다.

노래를 부르며 악보를 넘기며 손으로 연주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단원들의 단합과 노력으로 제4회 착한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경연대회에서 1위, 14회 전국 크로마하프 음악제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재외동포 위문공연으로 홍콩, 마카오, 중국, 심천으로 공연을 열려 동포들의 조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다.

이들 연주단은 대회에 나가 큰상도 수상도 하며 그늘진 이웃을 위한 음악봉사도 활발하다.

요양원과 각종 복지시설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이 있는 곳이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크로마하프 선율로 마음을 치유한다고 한다.

사회복지시설, 기관, 사회단체 등 찾아가는 공연 활동을 하며 공연을 듣는 상대에 따라 선곡도 달라진다.

동요, 가곡, 성가, 가요 등 크로마하프로 듣는 음악 또한 일품이다.

가족사랑 요양병원에서 연주 할 때는 어르신들이 연주 소리에 춤추며 사랑원 장애시설에서는 울기만 하던 어린친구가 춤을 추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고 한다.

공연하면서 한켠에는 팝콘과 슬러시를 준비하여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박 단장은 보편화 되지 않은 크로마하프를 널리 알리고 싶어 초, 중, 고등학교의 방과후를 활성화시키고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하프를 강의하며 크로마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한다.

비싼 크로마하프 가격으로 개인사비로 악기 준비도 해놓았다고 한다.

또한 빠듯한 운영상의 동호회 활동보다 예찬 크로마하프단을 비영리 법인단체로 만들어 도 예산을 받은 지원금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크로마하프를 대중화 시키는게 올해의 목표라고 밝혔다.

ⓒ 익산신문예찬 크로마하프단에서는 음악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 누구라면 참여 가능하다.

단, 입회비와 월회비를 내면 가입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3651-9182 으로 하면된다.

/채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