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동해안의 명품 길인 ‘블루 로드’를 걷고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세요."‘제11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경북 영덕군 이희진(53·사진) 군수는 25일 "영덕은 블루 로드 등 환상적인 해안선과 칠보산자연휴양림, 국내 최장의 명사 20리를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물가자미축제에 참가한 뒤 경북 동해안의 명품 관광지를 둘러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대게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영덕은 대게뿐 아니라 복숭아, 송이버섯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라고 자랑했다.

이 군수는 "올해 축제에서는 식혜 담그기와 매운 물회 먹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막회거리 조성 등으로 축제 차별화를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년 축제 기간 5만∼8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동해안의 작은 어촌마을인 축산항 일대를 비롯한 영덕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뼈째 썰어낸 축산항의 막회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물가자미와 잡어,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막회가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축산항 막회가 대게와 같은 영덕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명품길로 꼽히는 블루 로드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는 "축제기간 블루 로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명품길이 전국에 알려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 군수는 "이제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잠재된 문화를 가미해 스토리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아올 수 있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물가자미를 활용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덕=장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