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단 3개월 활동 종료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25일 안태근(52)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전 국장은 2015년 8월 성추행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가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 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검사 인사를 총괄한 안 전 국장이 서 검사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무리하게 통영지청으로 전보해 사실상 좌천을 시켰다는 것이다.

애당초 검찰은 2014년 4월 당시 서 검사가 속한 여주지청에 대한 서울고검 사무감사 과정에도 안 전 국장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해 수사했으나 증거가 없어 혐의 내용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한편 성추행 조사단은 26일 오전 10시30분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약 3개월에 걸친 활동을 종료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