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마을서 5살여아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만5세 딸아이가 유사강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청원(사진)이 올라왔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사는 만 5세 딸아이를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자는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5살인 자신의 딸이 동네 청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3월4일부터 3월13일까지 아이가 홍도에서 머물다가 목포에 나온 일이 있는데 그 이후로 아이의 이상행동이 시작됐다"면서 "어느 날 부터인가 아이를 씻길 때마다 성기가 아프다며 그곳은 손대지 못하게 했다"고 했다.

또 "바지에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졌고, 어둡고 좁은 곳을 무서워하며 남자의 성기를 표현해서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결국 청원자는 딸에 그 이유를 물어봤고, "삼촌(좁은 지역이라 동네 청년들을 삼촌이라 합니다)이 만졌다는 대답을 했다"고.이에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해바라기 센터에 방문해 아이는 담당 수사관과 진술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로 지목 된 사람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이에 청원자는 "바쁘단 핑계로 아이를 잘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싫다"면서 "진행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도움을 달라"고 덧붙였다.

2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목포경찰서는 한 마을에 사는 A양(5)의 신체주요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B씨(28)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5일 오후 6시 기준 해당 청원에는 약 8500명이 동참한 상황이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