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현진은 최근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1926대1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다보니 ‘장관 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며 "앵커를 오래하니 ‘대단한 백이 있다’ ‘어마어마한 재벌가 남자친구가 있다’ 등의 소문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조그마한 구멍가게 같은 사업을 하셨다"며 "이게 기복이 심하다 보니 정말 어려운 시절도 있었고 이렇게 계속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유하다는 느낌을 갖고 살진 못한 것 같다"며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고 그래서 전 그 점에 관해 스스로 당당하다"고 강조했다.

입사 후 10년을 통틀어서 앵커를 했다고 한 배현진은 "그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며 "어떤 강박일 수도 있지만, ‘앵커는 뉴스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사생활에 대한 잡음을 일으켜선 안 된다’를 철칙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배현진은 ‘재벌가와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적 없냐는 질문에 "그 체질은 아닌 것 같다"며 "원래 제 결혼관은 ‘이야기를 잘할 수 있는 편안한 사람과 만나서 소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물아홉, 서른쯤이면 자동으로 하는 게 결혼인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못 할 줄은 저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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