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맨 위 사진)이 방송에서 3년 전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고은은 16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애청자 중에 한 명"이라며 "저도 신랑이 있다 보니까 다른 부부가 궁금했다.배우는 것도 많다"고 기대했다.

남편을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느냐는 물음에는 "저희는 101일째 되던 날 결혼했다"고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것엔 일정한 속도가 없는 것 같다"거 답했다.

앞서 한고은은 2015년 8월 4세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후 가정에 충실했던 그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에 특별 출연하며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한고은은 "남편이 쇼핑몰 MD에 4살 연하"라며 "지난 방송을 같이 봤는데 저보고 노사연 선배님이랑 똑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약간 좀 직진이다"라며 "덜렁거리고 어린 소녀 같은 면이 있다"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무송 선배님이 방송에서 노사연 선배님이 물건을 집을 때 장애물이 있어도 피하지 않고 직진으로 잡는다고 이야기하는 걸 봤다"며 "저는 몰랐는데 남편이 저도 좀 그렇다고 하더라"고 부연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방송 중 MC 김구라(맨 아래 사진 오른쪽)와 서장훈(〃 〃 〃 왼쪽)이 한고은에게만 집중하자 노사연(위에서 세번째 사진)은 불평하면서 "나는 결혼을 힘들게 했다"고 밝혀 좌중을 웃겼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