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새만금 복합리조트의 조속한 개발을 기대한다
“바람은 계산 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영화 ‘최종병기’에서 등장한 대사다.

평소 야외에서 운동을 즐겨하는 나는, 바람 부는 날이면 이 대사를 생각한다.

새삼 극작가의 주옥같은 대사를 곱씹게 된다.

감탄과 존경을 표한다.

전북경제 역시 벼랑 끝에서 거센 바람 앞을 배지고 서 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올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인해 전북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수많은 하청업체들이 힘없이 쓰러져 나가고 있다.

거센 바람에 속수무책이다.

그러나 우린 이를 극복해야만 한다.

폐색이 짙은 전쟁 중에도 “아직 우리에게 12척이 남아있다”고 말씀하셨던 성웅 이순신 장군의 말씀이 불현듯 떠오르면서 드는 생각은 바로 이것이다.“우리에게는 새만금이 있다” 벼랑 끝에서 모진 비바람을 맡고 있는 전북경제에 전화위복(轉禍爲福:위기가 기회가 된다),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될 만큼 큰 변화)의 발판이 되어줄 ‘새만금’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5당 역시 전북경제 해법을 제시하느라 바쁘다.

모든 당이 ‘새만금’을 발판으로 경제도약을 약속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부재한 가운데 듣기 좋기만 한 하나마나한 비전 제시는 벼랑 끝에서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극복할 과제를 포함하고 있으나 그래서 더욱 현실적인 ‘새만금 복합리조트’와 같이 구체적인 해법 제시가 절실하다.

실제로 복합리조트는 세계적으로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를 견인해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는 미래 관광 산업의 한 모델이다.

모나코와 싱가포르에 위치한 복합리조트들은 각 국에 엄청난 관광수입을 안겨주고 있다.

30년 째 개발 중인 새만금은 모나코의 200배 크기이다.

세계 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북아·환서해안의 배꼽에 위치한 새만금이 또 하나의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의 최적지라는 것은 글로벌 시장이 알고 있다.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땜질 처방 같은 경제위기 대책안보다 장기적 안목과 시장경제의 생리와 흐름을 잘 활용한 미래먹거리 산업이 새만금에 유치될 때 진정한 경제위기 대책이 될 수 있다.

지난 2016년 300명의 국회의원 중 45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새만금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바 있다.

전체 개발면적의 3% 미만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싱가포르의 카지노 감독 기관 인력 150명 대비 우리나라의 중앙정부의 규제 인력은 3명에 불과하다.

오늘의 카지노 문제가 내일의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규제 관계 법률 3개가 함께 발의됐다.

카지노감독위원회 설치는 물론 년 간 배팅 한도 와 8촌 이내 가족의 출입, 지역민 출입제한 등 강력한 규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동 법률 개정 시 즉각 10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외국기업도 실재했다.

공사개시 이듬해 예상되는 외자투자액 5조 원, 완공 후 5년간 일자리 23만개, 생산유발효과 약 23조 원, 상시고용인원 약 4만명. 새만금복합리조트의 경제성 분석결과다.

당시 한국GM 군산공장과 조선업에 드리워진 먹구름을 대비해 가래가 아닌 사전에 호미로 막기 위해 내놓았던 고심 끝에 내놓은 ‘계륵’이 아니었나 회고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새만금은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건 확실하다.

‘우리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는 우리의 성웅 이순신 장군, 그리고 우리에겐 아직 새만금이 있다.

그리고 기대한다.

우리전북을 벼랑 끝 에서 새로운 희망을 줄 성웅 이순신 장군 같은 영웅을, 그리고 엄청난 추진력으로 빠른 개발로 벼랑 끝 전북경제의 해법으로 새만금 복합 리조트 완성을. 전북경제의 발전과 전북의 행복과 우리나라의 행복한 나라를 위해서 새만금 복합 리조트의 조속한 개발을 기대한다.

/이우승 본지 편집위원, 예원예대 문화예술교육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