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성 난치질환 후종인대골화증을 투병하고 있는 가수 간종욱(37)이 재수술을 받았다.

간종욱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재수술에 앞서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다시 입장. 재수술 두려움. 그러나 이겨내야지 인생이 드라마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전신마취 수술만 5번째. 휴"라면서 '재입장' '제발' '마지막이길'이라는 해시태그로 마지막 수술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또 '여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기다려 아들 딸' '아빠 이겨낼게' '간종욱'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3일 간종욱은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2011년 이후 척추 수술을 3번 받고 그게 제 인생에 가장 큰 고비인 줄 알았는데. 올해 갑자기 찾아온 희귀성 난치병인 후종인대골화증이 생겼다.왜 생기는지는 불명이고 목에 인대가 뼈로 변해 신경을 눌러 사지 마비가 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더라"고 밝히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제 경우 정도가 심해 자그마한 충격에도 마비가 올 수 있는 상황이라 급하게 수술을 했다"면서 "무엇보다 두 아이를 다시 못 안아줄까 봐 겁이 났고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또 "척추 수술을 이겨 냈듯이 다시 재활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내겠다.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재활에 임하는 각오를 전달했다.

간종욱이 앓고 있는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체 뒤쪽에서 지지하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며 두꺼워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 신경 장애(척추신경근증 혹은 척수증)를 일으키는 희귀성 난치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