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를 비롯하여 후비루, 목이물감 등의 난치성 질환을 20년 넘게 치료해온 혜은당클린한의원의 김대복 한의학박사가 최근 '오후 3시의 입냄새'란 의료 관련 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입냄새에 대한 치료 방법과 사례들을 문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다양한 입냄새 원인과 한약재를 통한 난치성 입냄새 치료원리,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 생활 속 입냄새 없애는법 등도 담고 있다.
김대복박사는 작년에도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는 구취치료와 관련된 전문서적을 집필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란 논문을 발표하여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 논문은 심한 구취로 인해 평균 3년 6개월 가량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약 단독 치료를 통해 거의 구취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개선된 환자가 95.5%에 이른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그 당시 구취에 대한 한방치료에 대해 의구심이 일던 상황에서, 한약의 구취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논문이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컸다.
그리고, 지속적인 집필을 통해 입속냄새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와 관련된 질환들과의 상관관계를 밝힘으로써 구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입냄새 없애는법이나 치료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대복박사는 "치과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안 냄새가 심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대인 기피증까지 겪게 되는 분들도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입냄새를 입안의 문제로만 치부할 게 아니라 내 몸 속의 문제가 입냄새라는 증상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고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지름길이 된다"고 조언하였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많은 환자들이 한의학적인 입냄새 치료 방법을 몰라 입냄새 제거제나 양치질에만 의존하다 보니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입냄새의 경우 그 병을 만성화시키는 경우도 많다"며, "이러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빨리 악성구취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논문 발표와 더불어 책을 집필해 오고 있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