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에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오는 2020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16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세키스이 화학공업(이하 기업)은 최근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며 검증절차를 밟고 있다.

기업은 가정과 공장 등에서 배출한 폐기물을 약 2000도의 고온에서 녹이고, 여기서 발생한 가스를 미생물을 이용하여 에탄올로 변환하는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생물을 이용한 재활용은 가스를 분자 수준으로 분해해서 폐기물에 포함된 자원을 손상하지 않고 분리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발생하지 않게 되며 추출한 자원을 혼합하여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기업을 이 같은 성과를 미생물과 가스에 포함된 불필요한 성분 약 400종을 분리·정제할 수 있는 기술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밝혔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일본의 화학산업 발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고용을 창출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 미국 바이오밴처사로부터 미생물을 제공받아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에탄올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기밀에 해당하여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사진= 산케이신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