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소이현(사진 오른쪽)이 남편 인교진(사진 왼쪽)을 "내 인생의 반"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인소부부' 인교진과 소이현은 진해 벚꽃여행에 나섰다.

그동안 두 딸을 출산하고 키우느라 오랜 시간 단둘만의 여행은 꿈도 못 꿨던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큰맘먹고 1박 2일 여행에 나선 것.특히 소이현은 처음 타본 KTX에 모든 게 신기한 듯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진해의 벚꽃 명소에 도착한 인소부부는 연인들로 가득한 벚꽃길에서 과거 자신들이 ‘썸’타던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인교진은 소이현을 어린 나이에 만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백을 망설였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노사연은 "18살부터 알았던 거냐?"며 놀랐고, 이에 소이현은 "(인교진은) 인생의 반이에요"라며 당시를 회상하듯 눈물을 글썽였다.

인교진은 소이현에 10년간 고백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난 항상 멋진 사람이고 싶었다.하지만 함께 데뷔했는데 어느 순간 당신(소이현)이 일로써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다.나는 그 나물에 그 밥처럼 똑같이 촬영했다.그래서 스스로 초라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감히 내가 호감이 있다고 해서, 호감을 표현할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난 그런 생각한 적 없다.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엄마' 같은 소이현과 '막내아들' 같은 인교진의 시트콤스러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